조코비치, 메이저 최다승-세계 1위 다 놓칠까
세계 남자 프로테니스투어(ATP)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의 호주오픈 출전 무산이 세계 남자 테니스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로 호주오픈 출전이 불발됐다. 앞으로 3년간 호주 입국도 거부될 가능성이 높다. 조코비치는 현재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 로저 페더러(16위·스위스)와 함께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타이기록(20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3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3연패 등 올해 호주오픈 우승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호주에 3년간 입국이 불허된다면 30대 중반에 접어든 조코비치를 호주오픈 무대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다만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17일 조코비치에 대해 “합당한 사유가 있다면 재입국 기회가 고려될 수 있다”고 말했다. 5월 프랑스오픈도 참가 여부 자체가 불투명하다. 유럽은 그동안 백신 미접종자의 이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허용했지만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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