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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로 헤쳐모인 벤투호… 19일 ‘빅카드 퍼레이드’

6월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으로 뜨거웠던 축구 열기가 K리그로 이어진다. 축구대표팀의 6월 4차례 평가전으로 지난달 29일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 K리그1이 17일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해 적으로 만난다. ‘현대가 더비’로 불리는 선두 울산과 리그 6연패를 노리는 3위 전북의 맞대결이 눈길을 끈다. 울산과 전북은 19일 오후 6시 울산문수구장에서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울산은 지난 세 시즌 연속 전북과 우승 경쟁을 펼쳤지만 모두 2위에 그쳤다. 전북은 시즌 초반 부진했지만 4, 5월 9경기에서 6승 2무 1패로 상승세다. 두 팀은 명문 팀답게 국가대표 선수가 대거 포진해 있다. 6월 평가전에서 엄원상, 김태환, 김영권, 조현우(이상 울산), 김진규, 송민규, 송범근, 이용, 김문환, 김진수, 백승호(이상 전북)가 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췄다. 빠른 스피드로 평가전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친 엄원상은 전북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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