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출신 우니온 베를린, 분데스리가 1위 ‘돌풍’
독일 분데스리가의 우니온 베를린은 20년 넘게 2, 3부 리그에 머물던 팀이었다. 2018∼2019시즌 팀 역사상 처음으로 1부 리그로 승격했다. 이후 매 시즌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번 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 2018년 6월부터 베를린 지휘봉을 잡은 우르스 피셔 감독(49·사진)이 우니온 베를린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2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피셔 감독과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과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피셔는 구단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시대로 이끈 훌륭한 감독”이라고 밝혔다. 우니온 베를린의 상승세는 놀랍다. 베를린을 연고로 하는 많은 팀 중 헤르타 베를린이 서베를린을 대표한다면 우니온 베를린은 동베를린을 대표한다. 1990년 독일 통일 뒤 우니온 베를린은 1991년부터 분데스리가 3부 리그에 편입됐다. 이후 2, 3부 리그를 오가던 우니온 베를린은 2018∼2019시즌 2부 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를 거쳐 1부 리그로 승격했다.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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