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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협회 “비거리 317야드 안 넘게 골프공 성능 제한”

350야드(약 320m)가 넘는 장타를 날리는 선수를 앞으로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골프 규칙을 주관하는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 R&A는 15일 공동성명을 통해 프로 대회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골프공 성능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늘어나는 비거리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USGA와 R&A는 시속 127마일(약 204.4km) 스윙 속도로 골프공을 때렸을 때 비거리가 317야드(약 289.9m)를 넘지 않도록 3년 안에 규정을 바꿀 계획이다. 이 규정이 적용되면 프로 선수들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골프공을 덜 날아가는 공으로 바꿔야 한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상급 장타자들의 비거리는 15야드(약 13.7m)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골프공 성능 제한 조치는 비거리가 늘어나면서 골프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이번 시즌 PGA투어 선수들의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97.2야드(약 271.8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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