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노히트 류현진, 시속 157km 타구에 무릎 맞고 교체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을 거쳐 14개월 만에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이 전매특허인 체인지업을 앞세워 ‘노 히트’ 피칭을 했다. 하지만 상대 타자의 강습 타구에 맞아 4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온 게 아쉬웠다. 다행히 부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은 8일 클리블랜드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무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이던 2일 볼티모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볼티모어전에서 5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류현진은 이날 1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 3회 역시 퍼펙트 피칭을 했다. 2회말엔 가브리엘 아리아스를 상대로 1볼 뒤 체인지업 3개를 연속으로 던져 헛스윙 3개를 유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4회말 2사 1루에서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오스카 곤살레스가 친 시속 157km 타구가 투구 동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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